7. 성령이란 무엇인가?

성령은 환영과 진리 사이를 중재한다. 성령이 실재와 꿈 사이의 간극에 다리를 놓아야 하므로, 지각은 하나님이 성령에게 준 은총을 통해 앎으로 이어진다. 이 은총은 진리를 구하며 성령에게 돌아서는 모든 이에게 주는 성령의 선물이다. 성령이 놓은 다리를 건너 모든 꿈은 진리로 옮겨지고, 앎의 빛 앞에서 사라진다. 광경과 소리는 영원히 옆으로 치워진다. 예전에 광경과 소리가 지각되던 그 자리에서, 용서는 지각의 고요한 끝을 가능하게 해 두었다.

성령의 가르침이 세우는 목표는 바로 이 꿈의 끝이다. 광경과 소리는 두려움의 증인에서 사랑의 증인으로 옮겨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 일이 완전히 이루어질 때, 배움은 진리 안에서 지닌 유일한 목표를 이룬 것이 된다. 성령이 배움을 자신이 내다보는 결과에 이르도록 이끌 때, 배움은 스스로를 넘어서는 수단이 되어 영원한 진리로 대체되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그대의 죄 없음을 알아보기를 얼마나 갈망하는지 안다면, 그대는 아버지의 음성이 헛되이 호소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며, 그대가 만든 두려운 형상과 꿈을 대신할 아버지의 대체물을 외면하지 않을 것이다. 성령은 그대가 만든 수단, 곧 영원히 얻을 수 없는 것을 얻으려고 그대가 만든 수단을 이해한다. 그대가 그 수단을 성령에게 내어놓는다면, 성령은 그대가 추방을 위해 만든 그 수단을 이용해 그대의 마음을 참으로 있어야 할 집으로 회복시킬 것이다.

하나님이 성령을 둔 그 자리, 곧 앎으로부터 성령은 그대를 부른다. 용서가 그대의 꿈 위에 머물게 하여, 그대가 온전한 정신과 마음의 평화로 회복되게 하려는 것이다. 용서가 없다면 그대의 꿈은 그대로 남아 그대를 두렵게 할 것이다. 그리고 아버지의 사랑에 대한 기억은 꿈의 끝이 왔음을 알리며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아버지의 선물을 받아들이라. 그 선물은 사랑에서 사랑으로 향하는 부름이며, 사랑이 오직 자기 자신이기를 바라는 부름이다. 성령은 아버지의 선물이며, 그것을 통해 하늘의 고요함이 하나님이 사랑하는 아들에게 회복된다. 아버지가 바라는 모든 것이 그대가 온전해지는 것뿐인데, 그대는 하나님을 완성하는 그 역할을 거절하겠는가?

성령은 환영과 진리 사이를 중재해, 실재와 꿈 사이에 다리를 놓아 지각이 은총을 통해 앎으로 이어지게 한다. 이 다리를 건너 모든 꿈은 진리로 옮겨지고, 광경과 소리는 사랑의 증인이 된다. 성령은 그대가 얻으려 만든 수단을 이해하며, 그대가 그 수단을 내려놓으면 성령이 그 수단으로 그대의 마음을 참된 집으로 회복시킨다. 오늘 그대는 성령을 받아들여 하늘의 고요함이 회복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