맺는 말

이 과정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친구(성령)가 그대와 함께 간다. 그대는 혼자가 아니다. 성령을 부르는 사람은 누구도 헛되이 부르지 않는다. 무엇이 그대를 괴롭히든, 성령이 답을 가지고 있으며 그대가 단순히 그에게 돌아서서 구하기만 하면 기꺼이 그 답을 준다는 것을 확신하라. 성령은 그대를 괴롭히는 것처럼 보이는 어떤 일에도 그대에게 필요한 답을 거부하지 않는다. 그는 모든 문제를 풀고 모든 의심을 해소하는 길을 안다. 그의 확신은 곧 그대의 확신이다. 그대는 성령에게 구하기만 하면 되고, 그러면 그것이 그대에게 주어질 것이다.

그대가 집에 도착하리라는 것은, 해가 뜨기 전에 그리고 진 뒤에, 또 그 사이 어스름한 시간에도 놓여 있는 태양의 길만큼이나 확실하다. 사실 그대의 길은 그보다 더 확실하다. 하나님이 자신에게로 부른 사람들의 진로는 바뀔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대의 뜻에 복종하고, 그대가 자신의 음성으로 받아들인 성령을 따라, 그대가 정말로 원하고 정말로 필요로 하는 것을 말하게 하라. 그의 음성은 하나님을 위한 음성이며 또한 그대를 위한 음성이다. 이렇게 그는 자유와 진리를 말한다.

더는 구체적인 과제가 주어지지 않는다. 더 이상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는, 세상에서 물러나 실재를 구하고자 할 때 오직 하나님과 그대의 참나(Self)를 위한 음성만을 들으라. 그 음성은 그대의 노력을 이끌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마음을 이끌어야 하는지, 언제 고요히 그에게 나아가 확실한 인도와 확실한 말씀을 구해야 하는지 정확히 말해 줄 것이다. 그의 말씀은 하나님이 그대에게 준 말씀이다. 그의 말씀은 그대가 자신의 것으로 택한 말씀이다.

이제 나는 그대를 성령의 손에 맡긴다. 그대가 그의 신실한 추종자가 되어, 그대가 실재라고 여길지도 모르는 온갖 어려움과 고통을 지날 때 그를 안내자로 삼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는 그대에게 사라져 버릴 쾌락을 주지 않을 것이다. 그는 오직 영원한 것과 선한 것만을 주기 때문이다. 그가 그대를 더 준비시키게 하라. 성령은 날마다 그대에게 아버지와 형제와 그대의 참나에 대해 말함으로써 그대의 신뢰를 얻어 왔다. 그는 계속할 것이다. 이제 그대는 그와 함께 걷는다. 그대가 어디로 가는지에 대해 그가 확신하는 만큼 확신하며, 그대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그가 확신하는 만큼 확실하며, 목표에 대해서와 그대가 마침내 안전히 도착하리라는 것에 대해 그가 확신하는 만큼 자신 있게 걷는다.

끝은 확실하고, 그 수단 또한 확실하다. 이 확실함에 우리는 "아멘"이라 말한다. 선택해야 할 때마다 하나님이 그대를 위해 무엇을 뜻하는지 정확히 듣게 될 것이다. 그리고 성령은 하나님과 그대의 참나를 위해 말하여, 지옥이 그대를 차지하지 못하게 하고, 그대가 하는 각 선택이 천국을 그대의 손 닿는 곳으로 더 가까이 가져오게 할 것이다. 이렇게 우리는 이제부터 그와 함께 걸으며, 인도와 평화와 확실한 방향을 구하러 그에게 돌아선다. 기쁨이 우리 길에 동행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맞이하려 열어 둔 문을 향해 집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의 길을 성령에게 맡기고 "아멘"이라 말한다. 평화 속에서 우리는 그의 길로 계속 나아가며, 모든 것을 그에게 맡길 것이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서 그의 뜻을 구하며, 확신을 가지고 그의 답을 기다릴 것이다. 그는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을 사랑하고자 하듯이 그 아들을 사랑한다. 그리고 그는 우리에게 그의 눈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을 바라보고 그가 사랑하듯이 그 아들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친다. 그대는 혼자 걷지 않는다. 하나님의 천사들이 가까이, 그리고 사방에 떠돈다. 성령의 사랑이 그대를 둘러싸고 있다. 이것만은 확신하라. 나는 결코 그대를 위로받지 못한 채 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이 과정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니, 성령이 그대와 함께하여 그대는 혼자가 아니고 그를 부르는 이는 헛되이 부르지 않는다. 그대가 집에 이르는 것은 해가 뜨고 지는 길보다 더 확실하니, 이제부터 구체적인 과제 대신 오직 하나님과 그대의 참나를 위한 음성만 들으면 된다. 이제 그대를 성령의 손에 맡기니, 그는 그대에게 오직 영원하고 선한 것만 주며 날마다 아버지와 형제와 참나를 말해 그대의 신뢰를 얻어왔다. 끝도 수단도 확실하니 우리는 그와 함께 걸으며 인도와 평화를 구하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가까이서 그대를 지키니 결코 위로 없이 버려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