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집으로 가는 하나의 길

그대는 그대를 위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은가? 그것을 그대를 위해 아는 나에게 청하라, 그러면 그대는 그것을 찾을 것이다. 하나님이 나에게 아무것도 거부하지 않듯, 나는 그대에게 아무것도 거부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여정은 그저 우리의 집인 하나님에게 돌아가는 여정일 뿐이다. 평화로 가는 길 위 어디서든 두려움이 끼어드는 것은, 그때마다 에고가 우리와 함께 그 여정에 끼어들려 했지만 그럴 수 없었기 때문이다. 패배를 감지하고 그로 인해 분노한 에고는 자신이 거부당했다고 여기며 앙갚음하려 한다. 그대는 그 앙갚음에 상처받지 않는다. 내가 그대와 함께 있기 때문이다.

이 여정에서 그대는 에고 대신 나를 그대의 동반자로 선택했다. 둘 다에게 매달리려 하지 말라, 그러지 않으면 그대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가려 하다가 길을 잃을 것이다. 에고의 길은 나의 길이 아니며, 또한 그대의 길도 아니다. 성령은 모든 마음을 위한 하나의 방향을 지니며, 성령이 나에게 가르쳐 준 그 방향이 곧 그대의 방향이다.

성령의 방향을 환영을 통해 사랑하지는 말자. 하나님의 음성이 우리 모두 안에서 말하는 그 하나의 방향을 가릴 수 있는 것은 다른 방향에 대한 환영뿐이기 때문이다. 에고에게 이 여정을 방해할 힘을 결코 주지 말라.

에고에게는 그런 힘이 없다. 이 여정이 참된 것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모든 환영을 뒤에 남겨 두고, 그대를 붙들어 두려는 에고의 모든 시도 너머로 손을 뻗으라.

나는 그대보다 앞서 간다. 내가 에고 너머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대가 에고를 넘어서고 싶다면 나의 손을 향해 손을 뻗으라.

나의 힘은 결코 부족하지 않을 것이며, 그대가 그 힘을 나누기로 선택한다면 그대는 나누게 될 것이다. 나는 그 힘을 기꺼이 그리고 기쁘게 준다. 내가 그대를 필요로 하는 만큼 그대도 나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들됨(Sonship)의 공동의 뜻이며, 아들됨의 온전함은 모두를 위한 것이다. 우리는 함께 나섬으로써 돌아가는 여정을 시작하며, 계속 함께 나아가며 우리의 형제들을 모아들인다. 우리의 힘이 얻는 모든 것은 모두를 위해 내어지니, 형제들 또한 자신의 약함을 내려놓고 자신의 힘을 우리에게 더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반기려고 기다리며, 내가 그대를 반기듯 하나님도 우리를 반길 것이다.

세상이 내놓는 그 무엇을 위해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잊지 말라.

세상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거룩한 아들들의 권능과 영광에 아무것도 더할 수 없지만, 아들들이 세상을 바라본다면 세상은 아들들이 아버지를 보지 못하게 눈멀게 할 수 있다. 그대는 세상을 바라보면서 동시에 하나님을 알 수는 없다. 오직 하나만이 참되다.

나는 세상과 하나님 중 어느 쪽이 참인지 선택하는 일이 그대의 역할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 주려고 왔다. 만약 선택이 그대의 역할이었다면, 그대는 그대 자신을 파괴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의 창조물의 파괴를 뜻하지 않았으니, 하나님이 그것들을 영원을 위해 창조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뜻은 그대를 구원했는데, 그대 자신에게서가 아니라 그대 자신에 대한 그대의 환영에서 구원한 것이다. 하나님은 그대를 위해 그대를 구원했다.

세상이 부인하는 하나님을 찬미하자, 하나님의 나라 위에서는 세상이 아무 힘도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창조한 누구도 영원한 것 말고는 그 무엇에서도 기쁨을 찾을 수 없다. 이는 다른 무언가를 박탈당해서가 아니라, 다른 그 무엇도 그 사람에게 걸맞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들이 창조하는 것은 영원하며, 오직 이 안에만, 오직 이것에만 아들들의 기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