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그대의 권능과 영광
내가 "모든 권능과 영광이 그대의 것이니, 그 나라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을 때, 내가 뜻한 것은 이러하다: 하나님의 뜻에는 한계가 없으며, 모든 권능과 영광이 그 안에 있다. 하나님의 뜻은 힘에서도 사랑에서도 평화에서도 끝이 없다.
그 뜻에는 경계가 없으니, 모든 것을 창조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창조함으로써, 그 뜻은 그 모든 것을 자기 자신의 일부로 만들었다.
그대는 하나님의 뜻이니, 그것이 바로 그대가 창조된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대의 창조주는 오직 창조주 자신을 닮은 것만을 창조하므로, 그대는 창조주를 닮았다. 그대는 모든 권능과 영광인 하나님의 일부이며, 따라서 하나님만큼이나 무한하다.
모든 권능과 영광이 아니라면 성령이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기 위해 무엇에 호소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성령의 호소는 다만 그 나라가 무엇인가에 대한 것이며, 그 나라 스스로가 자신이 무엇인지를 인정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그대가 그 나라가 무엇인지를 인정할 때, 그대는 그 인정을 자동으로 모든 이에게 가져다준다. 그대가 모든 이를 인정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대의 알아봄으로 그대는 모든 이의 알아봄을 일깨우며, 그들의 알아봄을 통해 그대의 알아봄이 확장된다.
깨어남은 하나님을 향한 부름에 응답하여 그 나라 전체를 쉽고 기쁘게 흘러간다. 이것이 모든 하나님의 아들이 자신의 창조주를 향한 음성에 보이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그 음성이 곧 그 아들 자신의 창조물들을 위한 음성이며 그 자신의 확장을 위한 음성이기 때문이다.
가장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에게 영광을, 그리고 그대에게도 영광을—하나님이 그렇게 뜻했기 때문이다. 구하라, 그러면 그대에게 주어질 것이다, 이미 주어졌기 때문이다. 빛을 구하라, 그리고 그대가 빛임을 배우라. 그대가 이해와 깨달음을 원한다면 그대는 배우게 될 것이다. 이해와 깨달음을 배우기로 한 그대의 결정이 곧 빛을 아는 스승의 말을 듣고 그 스승에게 배우려는 결정이기 때문이다.
그대의 배움에는 한계가 없으니, 그대의 마음에 한계가 없기 때문이다. 성령의 가르침에는 한계가 없으니, 성령은 가르치기 위해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성령은 자신의 역할을 완전히 이해하기에 그 역할을 완전히 완수하니, 이는 성령의 기쁨이자 그대의 기쁨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뜻을 완전히 완수하는 것이 온전히 알 수 있는 유일한 기쁨과 평화다. 이것이 온전히 경험될 수 있는 유일한 역할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이루어지면 그때는 다른 어떤 경험도 없다. 그러나 다른 경험을 바라는 마음은 그 성취를 가로막을 것이다. 하나님의 뜻은 그대에게 강요될 수 없으며, 그 성취는 전적인 자발성의 경험이기 때문이다.
성령은 이를 어떻게 가르칠지 이해하지만, 그대는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그대에게는 성령이 필요하며, 그래서 하나님이 그대에게 성령을 주었다.
오직 성령의 가르침만이 그대의 뜻을 하나님의 뜻에게로 풀어놓을 것이다. 성령의 가르침은 그대의 뜻을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과 하나로 합쳐, 그 권능과 영광을 그대의 것으로 세울 것이다.
그대는 하나님이 권능과 영광을 나누듯 권능과 영광을 나눈다. 나눔은 권능과 영광이 존재함에 따르는 자연스러운 결과이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뜻과 아들의 뜻은 확장을 통해 하나다. 이 확장은 둘의 하나됨의 결과이며, 공동의 뜻을 확장함으로써 그 하나됨을 함께 지켜 낸다.
이는 완전한 창조주와 하나 되어, 완전하게 창조된 자가 행하는 완전한 창조다. 아버지는 반드시 아들에게 아버지됨을 주어야 한다. 아버지 자신의 아버지됨이 바깥으로 확장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 안에 속한 그대에게는 아버지됨에 아무 한계도 두지 않음으로써 아버지됨을 확장하는 거룩한 역할이 있다. 성령이 그대에게 이를 어떻게 할지 가르치게 하라, 그대는 아버지됨이 무엇을 뜻하는지 오직 하나님 자신에게서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만날 때, 그 만남이 거룩한 만남임을 기억하라. 그대가 그 형제를 보는 대로 그대는 그대 자신을 볼 것이다. 그대가 그 형제를 대하는 대로 그대는 그대 자신을 대할 것이다. 그대가 그 형제를 생각하는 대로 그대는 그대 자신을 생각할 것이다. 이 거룩한 만남을 결코 잊지 말라, 그 안에서 그대는 그대 자신을 찾거나 잃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두 아들이 만날 때마다, 그들에게는 구원의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진다. 누구에게도 구원을 주지 않은 채, 그리고 그대 자신도 구원을 받지 않은 채 떠나지 말라. 나는 언제나 그대와 함께 거기 있으며, 그대를 기억하기 때문이다.